집스코 : 재테크, 부동산
초보투자자에서 전문가가 되기까지, 금융·재테크·부동산 공부한 노트입니다.

재테크 초보가 하기 쉬운 실수 유형 3가지

걷거나 달리다보면 길을 헤매거나 잃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에겐 언제든 다시 돌아갈 힘이 있다는 것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결국 목적지에 이를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본격적으로 재테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처음엔 그저 ‘돈을 잘 모으는 것’ 정도로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깨달았습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실수를 피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1. 수익률만 보고 투자하기

재테크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흔하게 접하는 정보가 ‘수익률’입니다. 유튜브, 블로그, SNS에서는 매일같이 “○○주 100% 상승”, “이 부동산 투자로 억대 수익” 같은 글이 쏟아지죠. 저도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어떤 종목이 좋다는 말만 듣고 투자에 들어갔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해당 종목은 이미 고점이었고, 결과적으로 손해를 보게 되었죠. 이후로는 수익률보다 ‘왜 이 종목이 오르는가’, ‘내 투자 성향과 맞는가’를 먼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 누군가의 말만 믿고 따라 하기

“친구가 추천해서 넣어봤어요.” “유명 블로거가 좋다더라고요.” 이런 말, 너무 익숙하시죠?

저도 친구 따라 펀드에 투자하고, 블로그 추천 ETF를 사본 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사람의 리스크 감내 수준과 나의 기준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이었어요. 결국 불안만 커지고, 조기 환매로 수수료만 낸 경험도 있었습니다.


3. 작은 돈이라도 계획 없이 쓰기

초기에는 “이 정도는 써도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작은 소비에 무심했어요. 하지만 통장을 열어보면 작은 지출이 모여 내 자산을 갉아먹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지금도 매달 초에 지출 계획을 세우고, 각 항목마다 상한선을 정해두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이게 생각보다 스트레스도 줄이고, 절약도 되더라고요.


실수는 누구나 하지만,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

이 글을 쓰며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재테크 초보의 실수는 부끄러운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통과의례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한 번 하고 끝내는 실수’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죠.


저의 실전 팁 – 이렇게 실수를 줄입니다

  • 모든 투자는 사기 전 노트에 이유를 적는다
  • 지출 전에는 항상 '내가 이걸 왜 사지?' 질문하기
  • 주변 조언은 듣되, 반드시 스스로 다시 검토하기

재테크는 정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보다 나아지고자 하는 마음’만은 누구에게나 공통된 출발점이라고 생각해요.


재테크는 내가 나를 알아가는 과정

처음엔 돈을 모으려고 시작한 재테크였지만, 지금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가치관을 가졌는지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실수 중이라면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그 실수에서 무엇을 배우는가 입니다.